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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남북화해의 답을 내놓지 않으면 주님도 답이 없으시다""유코리아뉴스가 선정한 '통일 말말말'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4%가 통일비용으로 1만원도 못내겠다고 했다. 한국 사회는 통일피로증에 휩싸여 있다. 한국교회가 답을 내놓지 않으면 주님도 답이 없으실 것 같다. 우리는 주님의 용서와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리는 북한에 대해 두려움이 있다. 북한이 우릴 먹을 것이라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러나 50여번 북한을 다녀오면서 느낀 것은 북한이 우릴 먹을 확률은 제로다. 한국교회가 이 두려움을 털어낼 때 비로소 통일의 길은 열릴 것이다.”

CCC NK 사역부 대표 이관우 목사가 27일 저녁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열린 고양파주 쥬빌리통일기도회에서 설교를 통해 눈물로 호소. 이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주님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때 회복되고 거듭나게 되는 것처럼 남북 통일도 한국교회가 먼저 민족의 죄악을 고백하고 회개할 때 주실 것”이라고. 이후 기도회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 지도자, 북한 동포와 한국 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이어졌다.

“박근혜는 북남대결에서도 악명을 떨친다. 그가 아무리 변화와 쇄신의 화려한 면사포를 써도 파쇼적이며 반통일적인 유신의 혈통을 이어받은 자기의 본색을 감출 수 없다.” 북한 로동신문 28일자 ‘유신독재의 망령이 떠돈다’ 제목의 논평 일부. 박 위원장을 향한 이 같은 공격은 집권 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의 쇄신을 떠맡은 데다가 유력 대권후보로서 박 위원장의 이미지에 상처를 주고 집권을 막기 위한 것으로 분석.

같은 날 박 위원장은 63빌딩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국제학술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이나 호혜적인 교류사업은 정치적 상황이 변하더라도 지속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남북한 당국자 사이의 대화창구가 항상 열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 그러면서도 박 위원장은 ‘북한 핵보유 반대’, ‘북한 변화’를 거듭 천명.

“통일연구원은 김일성 사망 때도 북한의 급변사태를 얘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친북파로 분류되기도 했다. 통일연구원 전현준 박사는 ‘김일성 사후 북한은 10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했다. 희망사항과 현실은 다르다. 지금은 차분하게 북한 내부를 들여다보는 게 필요하다.” 지난 25일 서울대에서 열린 통일비전연구회 창립세미나에서 허문영(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박사가 한 말.

허 박사는 이날 이승열(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연구위원) 박사가 “김정은 체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난 김정은 체제보다는 북한 엘리트에 관심이 많다. 그들을 통한 북한 권력 변화와 개혁 개방 가능성은 언제든지 있다”는 내용의 발제에 대해 토론을 통해 이같이 반박. 통일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으로 허 박사의 이 같은 발언은 통일연구원이 정부 눈치 안보고 팩트에 입각한 성실한 연구활동을 해왔다는 걸 강조한 것으로 보임.

김성원 기자  op_kim@ukore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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