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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붙잡힌 탈북자 돕자" 서명운동 확산국내 탈북자들 "북송은 곧 죽음..모든 것을 불문하고 그들의 생명을 살리자”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될 위기에 처한 탈북자를 돕기 위해 서명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중국 선양지역에 머물던 탈북자 20여 명이 잇따라 체포되었고, 이들이 북한으로 송환될 거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탈북자 및 인권단체들이 [Change.org] 사이트를 통해 '탈북자 북한강제송환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Change.org]는 인터넷 청원 사이트로 인권, 여성,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청원 운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15일 오후 3시) 이 사이트를 통해 서명한 인원은 총 439명으로, 목표는 백만 명이다.


   
▲ [Change.org]는 인터넷 청원 사이트로 인권, 여성,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청원 운동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새코리아청년네트워크 강룡 대표는 “자유를 찾아 생존을 위해 북한을 떠났던 북한 주민들에게 북송 그 자체는 죽음과 마찬가지”라면서 “모든 것을 불문하고 그들의 생명을 살리자”고 호소했다. 그는 “빠른 시일안에 청원서를 유엔과 국제인권단체에 제출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서명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는 이번 사건을 두고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을 강제 북송하지 말고, 유엔과 연결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또한 ‘북한인권법’ 국회 통과를 꾸준히 주장했던 자유선진당 역시 논평을 통해 “정부는 탈북자 북송 사태에 더욱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 동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태에 대한 대책을 확립하고, 국제사회에 인류애의 보편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태의 심각성을 호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자유선진당은 또 이런 사건의 재발을 막으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하루 빨리 ‘북한인권법’이 제정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은 국제사회에 탈북자 북송 문제를 진정성 있게 호소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인권법 처리를 위해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북한과 중국은 12, 13일 두 차례 북·중 공안회의를 열어 이들 탈북자 처리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서명운동은 아래의 주소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http://www.change.org/petitions/stop-nk-refugee-execution
 

 

이범진 기자  poemge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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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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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17-03-30 10:54:03

    강룡씨같은 경우 북한에서 사셨을때 고난의 행군을 겪으셨고 이곳 대한민국에 오셔서는 세월호사건과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사건을 간접적으로 보셨던분이니 짐작이 갑니다~!!!!   삭제

    • JOSEPH 2012-02-15 15:26:50

      감사해요~   삭제

      • hephzibah 2012-02-15 15:15:29

        정말좋은 정보기사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한국어로 번역된 서명 사이트가 있다면 더 많은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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