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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5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중장기 경제 목표 제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생산정상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여나가고 있다"면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내부 사진을 실었다. 공장 노동자들이 마스크를 쓴 채 토의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 대한 첫해 중간 결산을 앞둔 북한이 9일 "5년을 주기로 크게 도약하려는 것이 노동당의 의지"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결정 관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이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새로운 5개년 계획은 단순한 경제발전 목표가 아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문은 "앞으로의 5년간 인민경제 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할뿐 아니라 5년을 주기로 한번씩 크게 도약함으로써 멀지 않은 앞날에 사회주의 강국을 건설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라면서 "지금이 어렵다고 하여 직면한 난관을 극복하는데만 급급한다면 언제가도 결정적 전환의 새 국면을 열어놓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앞에 도래한 위대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고조시대는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눈앞의 시련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밝은 미래를 내다보며 전망성 있게 사업하는 기풍을 발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재차 상기했다. 올해까지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상황이 이어지며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신문은 최근 인민경제 많은 단위에서 생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을 끈기있게 벌이고 있으며 이는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의도와 자립경제 발전의 요구를 절감하고 분발해나선 결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은 철강재 생산과 화학제품 생산토대를 튼튼히 정비보강하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는 현행생산을 내밀면서도 새로운 생산기지를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편향이 나타나서는 안된다"라고 경계했다. "설사 자기 단위에 차례지는 이득이 적다고 해도 국가적 이익에 전적으로 부합되고 연관 부문, 연관 단위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것을 감수할 줄 아는것이 일꾼의 전략적, 정책적 안목"이라는 게 신문의 설명이다.

이달 상순 열릴 제8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5개년 계획에 대한 중간 결산을 앞둔 북한이 모든 경제 단위들의 이기주의를 경계하며 성과 내기에 나설 것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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