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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대북제재 존중…평화적 의미 고려해 남북협력 추진"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6.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7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존중하면서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금강산관광뿐만 아니라 모든 남북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대북제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이 장관이 앞서 2025년 골프 세계선수권 남북 공동유치를 지원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미국 국무부가 대북제재 이행을 강조하는 논평을 낸 것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대한 대답이다.

이 대변인은 "이러한 방향에서 금강산관광 정상화와 골프대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민간 차원의 협력 제안 등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식의 사업들이 갖고 있는 평화적 의미 그리고 국제스포츠대회 등이 가지고 있는 성격 이런 것들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제재와의 관련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지난 4일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회장을만나 2025년 '세계 골프선수권대회'의 금강산 유치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미국 국무부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미국은 남북한 간의 협력을 지원한다"면서도 "유엔의 대북제재가 지속되고 있다. 우린 유엔 및 북한 주변국들과의 외교 등을 통해 이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논평한 바 있다.

이날 이 대변인은 2025년 골프 세계선수권 남북 공동유치와 관련 "민간 측으로부터 유치제안서를 전달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문체부 등 여러 유관부서와 함께 민간 제안 내용 등을 살펴보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협력할 방안이 있는지 등을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골프 대회가)국제대회이기 때문에 대한골프협회와 국제골프연맹 간의 협의 등도 필요한 사안"이라면서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이런 사업 추진에 대한 국제사회 협력에 필요한 부분들 또는 유관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들은 충분히 함께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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