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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과학기술전당, 선진자료 물 흐르듯 보급"…'정보화' 강조
북한 대외용 월간지 '금수강산'이 보도한 과학기술전당 내부.© 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자력갱생을 통한 경제 발전' 기조를 세운 북한이 과학기술전당의 성과를 치켜세우며 정보체계 확립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7일 북한 대외용 월간지 '금수강산'은 '정보봉사의 범위를 넓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과학기술전당의 5년간의 성과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5년 준공된 과학기술전당은 북한 과학기술 보급의 거점지로, 이 곳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접속해 세계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데이터화해 해 여러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북한은 주민들이 과학기술전당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국가 컴퓨터망을 통해 이 곳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매체는 "현재 1만여 개에 달하는 기관, 공장, 기업소, 협동단체들이 과학기술전당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적인 과학기술보급망 체계에 가입되어 과학기술봉사, 기술토론봉사, 성과와 경험봉사, 기술 및 제품봉사 등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과학기술전당에서 보내주는 정보와 지식자원은 많은 단위들의 새 제품개발과 원료, 자재의 국산화,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적극 떠밀고 있으며 올바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북한이 올해 초 제8차 당 대회에서 과학기술을 국가경제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세운 만큼, 과학기술 정보의 보급·보장 체계에 관심을 쏟는 모습이다.

과학기술전당 최정호 총장은 "과학기술이 사회경제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주되는 전략자산, 발전동력으로 되고 있는 오늘 과학기술 정보와 지식자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행하는 데서 우리들이 맡고 있는 임무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한 과학기술전당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매체는 과학기술전당이 '광명한 미래에로 가는 열차의 차표를 팔아주는 매표소'와 같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과학기술전당을 통하여 전국 각지의 과학기술보급실들에 수요에 따르는 선진과학기술자료들이 물이 흐르듯이 보급될 수 있는 국가적인 과학기술보급체계와 보장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지고 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아울러 "지금 전당의 일꾼들과 연구사들은 전민 과학기술인재화 실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운영전략을 세우고 자료와 기술, 설비들을 부단히 갱신하여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세우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상기했다.

이 외에 "과학기술보급처와 과학기술양성처의 연구사들과 지도교원들도 정보봉사프로그램의 기능을 갱신하고 전자열람, 원격강의, 학술문답 및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봉사를 활성화하여 열람자들의 수를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당 총비서는 지난 2월 전원회의에서 "올해를 명실공히 과학으로 들고 일어나는 해, 과학기술의 힘에 의거해 5개년 계획 수행의 돌파구를 열어젖히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북한의 관영·선전매체들은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의 성과를 촉구하는 취지의 기사를 싣고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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