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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통일 준비, 어떻게?북한선교전략학교 두번째 강의에서 주도홍 교수,강보형 목사 강의

북한선교전략학교(교장 조요셉 박사) 두번째 강의가 지난 15일 서울 남성역 물댄동산교회에서 있었다. 주도홍 백석대 교수와 강보형 목사가 "통일신학의 이해"와 “북한선교를 위한 문화명령”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통일신학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는 주도홍 백석대 교수 ⓒ 유코리아뉴스 최승대 기자

주도홍 교수는 한국 교회의 통일 준비를 위해 기독교 자체에 대한 신뢰 회복, 이를 위한 철저한 회개 운동, 성경적인 원리 확립을 제안했다. 주 교수는 “교회는 땅의 이념에 가치를 두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시는 통일의 비전을 붙잡아야 한다. 그렇게 붙잡은 비전으로 통일 이후에 주어질 과제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교수는 “ 탈북민, 외국인 노동자들과 같이 소외된 사람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사랑을 가져야 한다"며 "대북 지원에 대해서도 순수한 NGO 활동으로 다양하게 돕는 것을 통해 통일을 위한 사랑의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이 다가왔을 때 남북한 주민들이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여겨질 수 있도록 컨텐츠 개발에도 나서야 할 것을 주문했다.

   
"북한선교를 위한 문화명령"을 강의한 강보형 목사 ⓒ 유코리아뉴스 최승대 기자
 
오후에 열린 두번째 강의에서 강보형 목사는 "노동은 축복"이라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일 자체가 예배가 되는 것”이라며 “사회 각 영역에서 각 사람에게 주신 재능대로 일속에서 예배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북한 선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강 목사는 "통일이 되었을 때 무엇을 통해 섬기고,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각 영역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는 참석자들에게 이미 우리 주위에 와 있는 통일과 나아가 통일 이후 각자의 역할과 준비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기에 충분했다. 이날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말 중 하나는 주도홍 교수가 언급한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것. 지금까지 한반도는 분단으로 인해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통일을 통해 치유를 경험하고, 그 경험으로 다른 나라와 다른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이 참석자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이 가기를 기대해본다.

최승대 기자  ukorea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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