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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서울시장 출마선언 초읽기최근 여론조사, 여당 내 선호도 1위…2차 개각에 포함 가능성 커
변완영 기자 | 승인 2020.12.07 17:07|(0호)
발언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지난 2011년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전 시장에게 밀렸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서울시장에 재도전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함구하거나 다른 주제로 답변을 돌리던 박 장관은 지난달 27 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저한테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이달 1 일 출연한 CBS 라디오에선 차기 서울 시장에 대해 “푸근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2011 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푸근한 사람’을 언급하며 ‘엄마 서울’을 슬로건으로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중기부 내부에는 이 같은 발언들을 두고 “이제 출마 작업 시동을 거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서울시장 후보 선호도에 대한 여론조사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도 이를 의식한 발언이라는 게 박 장관 안팎의 시각이다.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박 장관은 여당 내에서 1위를 차지해 출마를 결심하게 된 동기를 제공했다. <아시아경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박영선 13.6% ▲박주민 10.3% ▲추미애 7.7% ▲임종석 6.6% ▲우상호 4.5% ▲정청래 3.6% ▲기타 인물 4.8% ▲‘없음’ 및 ‘잘 모름’ 48.8%로 나타났다.

그간 박 장관이 서울시장에 염두를 두고 있다는 정치권의 해석이 있어 왔지만 중기부 장관으로서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다가 서울시장출마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답변했다는 것은 출마 선언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번 달 중에 있을 2차 개각에 박 장관의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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