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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특위 '피살 공무원' 친형 면담…“해경 발표 엉성, 진상규명 해야”
김의상 기자 | 승인 2020.09.29 23:23|(0호)
더불어민주당은 서해상에서 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55)씨를 29일 면담했다.

민주당 공무원 피살사건 공동조사·재발방지 특위 소속인 황희(위원장), 김영호 의원 등은 이날 저녁 경기도 안산시에서 이씨를 3시간가량 만나 의견을 들었다.

특위 관계자는 "저희도 위로하려 노력했는데, 따뜻하게 맞이하고 의연하게 설명을 받아들이셨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공동조사 등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셨다"고 전했다.

이씨는 이날 특위 의원들과 만나기에 앞서 기자회견에서 "해양경찰청이 최소한의 사건 현장조사, 표류 시뮬레이션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월북을 단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위 관계자는 "정부의 미흡한 부분에 대해 말씀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딱 꼬집어서 월북에 대한 이견은 말하지 않더라"고 전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해경의 발표가 엉성하다는 것과, 유족에게 좀 더 설명해줬으면 한다는 큰 틀에서의 지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아직 중간조사로, 국민과 유가족이 충분히 납득할 정도로 한 줌의 의혹도 없이 밝히는 것이 특위의 목적이라고 설명해드렸다"고 밝혔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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