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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한국형 헤리티지’ 설립 논의대한상의, 최대원 회장 취임 시 ‘싱크탱크’ 역할 가능성 높아
변완영 기자 | 승인 2020.09.27 14:47|(0호)
우리나라 4대 그룹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이달 초 전격 회동한 자리에서 대기업 목소리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기 위한 미국 헤리티지 재단 같은 ‘싱크탱크’ 설립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총수는 특히 헤리티지처럼 대기업들의 의견을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주장을 내놓았다. 참석자들은 다른 총수들도 의 의견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4대 그룹 총수들이 헤리티지재단과 비슷한 단체의 설립을 앞으로 실제 추진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필요성 자체에는 이날 회동에 참석한 총수들 모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재계의 이 같은 움직임이 처음은 아니고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 각 그룹들의 입장이 어떻게 하나로 모일 것인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이 재단이 앞으로 코로나 장기화 같은 우리사회 위기를 풀어나갈 ‘역할의 당위성’을 어떻게 응집하느냐도 숙제로 꼽힌다.

일부에선 최태원 SK회장이 내년 초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할 경우 대한상의가 헤리티지재단 같은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이럴 경우 대한상의는 주요 산업군 중심으로 조직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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