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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색’ 두고 내부 불만 고조되는 ‘국민의힘’차기 대선·서울 및 부산시장 후보 마땅치 않아…당무감사로 갈등 표출
변완영 기자 | 승인 2020.09.27 14:07|(0호)
국민의힘은 빨간색, 파란색, 흰색의 당색 중 중심색인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PI(Party Identity·정당 이미지)를 지난 24일 공개했다.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색이 애초 밝혔던  ‘빨강, 파랑, 노랑’ 초안 가운데 노란색이 빠지고 흰색이 들어가는 것을 최종 결정됐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당색 논란을 두고 내부 불만이 수면위로 표출되는 단계로 관측되고 있다. 넉 달 가까이 진행된 당 쇄신 과정에서 정강정책, 당명 변경을 거치며 쌓였던 불만이 당색 결정에서 절정에 달했다는 시각이다.

당색 변경과 관련해 중진의원은 물론 다수의 초선 의원도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삼원색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지금 비대위 행보를 문제 삼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총선이 끝난 지 반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도 당을 대표하는 인물이 없다는 것에 대해 의기의식을 느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차기 대선주자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후보는 물론 당장 당대표로 나설만한 인물도 보이지 않은 상황이다.

당 내부에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점찍어 둔 인물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만 도는 중인데.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대선주자, 서울시장 후보 관련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발언을 하면서 평가 잣대를 만들고 있다는 불만이 일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당무감사도 변수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총선 당해 연도에는 당무감사를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의원은 이번 당무 감사를 김 위원장 반대세력의 구심점을 해체하기 위한 작업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당무감사를 기점으로 김 위원장과 대립각을 벌여온 반대파들의 갈등이 표면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강정책 개정부터 누적된 불만이 최근 공정경제 3번까지 이어지면서 김 비대위원장이 취임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는 견해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색결정이 도화선이 되서 김 위원장에 대한 불만이 갈수록 표면화 되면 당의 진로에 중대한 변화가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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