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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2년 만에 상임위원장 모두 차지3차 추경안 심사 이어져…내달 3일 처리 목표
변완영 기자 | 승인 2020.06.29 18:22|(0호)
통합당, 수적인 한계 느껴…의회민주주의 사망 기록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21대 국회 전반기 11개 상임위 위원장들. 왼쪽부터 (위)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운영위원장, 윤관석 정무위원장, 유기홍 교육위원장, 박광온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도종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아래)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정춘숙 여성가족위원장, 정성호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진자료=연합뉴스 ]
국회는 29일 제21대 전반기 원구성을 정보위원장을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했다. 32년 만에 여당이 상임위원장 모두 차지했다. 이로써 1988년 13대 국회 이후 의석수 비율에 따라 여야 간 협상으로 상임위원장을 나눈 관례가 깨진 것이다.

이날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이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기로 하면서 오후 2시에 열린 본 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11개 상위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아울러 국회 사무총장에는 김영춘 전 의원을 선출하기도 했다.

예산안 심사를 총괄하는 예결위원장에는 4선의 정성호 의원을, 운영위원장에는 여당 원내대표인 김태년 의원을 선출한 것이다.

그밖에 ▲정무위원장 윤관석(3선) ▲국토교통위원장 진선미(3선) ▲행정안전위원장 서영교(3선) ▲교육위원장 유기홍(3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박광온(3선)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도종환(3선) ▲농림축산식품행양수산위원장 이개호(3선) ▲환경노동위원장 송옥주(재선) ▲여성가족위원장 정춘숙(재선) 등이다.

이날 재석의원 181면 중 김태년, 윤관석, 진선미, 이개호, 서영교, 정성호 의원이 180표를 얻었고. 박광온, 도종환, 정춘숙, 송옥주 의원이 각 179표를, 유기홍 의원이 177표를 획득했다.

특히 진선미, 도종환, 이개호 의원 등은 문재인 정부 장관출신으로 상임위원장자리를 차지했고, 윤관석의원은 국토위원장을 바랬으나 정무위원장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과 북한관련 외교안보 분야의 시급으로 인해 지난15일 ▲법사위(윤호중 위원장) ▲기재위(윤후덕) ▲외교통일위(송영길) ▲국방위(민홍철)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이학영) ▲보건복지위(한정애) 등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바 있다.

다만, 야당 몫 국회 부의장이 정해져야 협의 할 수 있는 정보위원장 선출은 미뤄졌다.

한편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선출에 이어 3차 추경안 심사에 본격 돌입했다. 밤을 새워서라도 심사를 마쳐 오는 3일 본회의를 열고 반드시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른바 ‘일하는 국회’의 본을 보이겠다는 의지다.

반면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포기한 미래통합당은 모욕감을 느꼈다며 이날 본회의에 불참했다. 주호영 통합당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된 후 SNS에 “6월29일, 오늘을 역사는 한국 의회민주주의가 조종을 울린 날로 기록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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