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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5·18 역사 왜곡 분노가 전남 총선 표심에 영향끼쳐"
김의상 기자 | 승인 2020.05.29 22:43|(0호)
[사진=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9일 전남 무안군 도당 회의실에서 '4·15총선, 전남 유권자의 선택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보수 정당의 5·18 역사 왜곡이 만들어낸 분노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염원이 4·15 총선에서 전남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 원인으로 분석했다.

토론회는 서삼석 도당위원장, 신정훈·김원이 당선인, 당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만형 동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하상복 목포대 교수는 "민주당 압승으로 끝난 이번 총선은 박근혜 무죄 석방과 복권을 주장하는 정치 세력이 유권자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한 채 몰락한 것을 뜻한다"며 "과거의 퇴행적 이념에서 벗어나야 할 당위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남 유권자들의 선택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 위기가 만들어낸 한 축과 1980년 역사 왜곡이 만들어낸 정치적 분노라는 또 하나의 교차점 위에서 생성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 교수는 "선거의 쟁점이 되지 말아야 할 5·18이 21대 총선에서 다시 소환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보수정당의 끊임없는 5·18 역사 왜곡 시도에 유권자들이 분노했기 때문"이라며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개헌 필요성도 대두됐다"고 강조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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