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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4+1’정신의 연합비례정당 제안시민사회발 ‘정치개혁연합 창당’제안에 “적극 환영”
변완영 기자 | 승인 2020.03.01 22:10|(0호)
천정배 민생당 국회의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대응 위해 ‘4+1’연대의 정신으로 연합비례정당을 창당하자는 주장이 제기 됐다.

천정배 의원(민생당)은 미래통합당(옛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위성정당’을 만들어 선거법 개정을 무력화하려고 하고 있어 다당제 합의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지·찬성하는 세력들이 개혁국회를 만들자고 이같이 제안했다.

천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 sns에 올린 “‘4+1’개혁연대 정신으로 개혁세력의 위기를 돌파하자!”라는 제하의 글에서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에 맞선 ‘4+1’세력의 공동 대책을 긴급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4+1’개혁입법연대가 성공시켰던 선거제 개혁이 무위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 그 협상에 직접 참여했던 당사자로서 착잡함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미래통합당이 이른바 ‘위성정당’을 만들어 선거법 개정을 무력화하려고 하고 있다. 대놓고 민의를 왜곡하겠다는 철면피 같은 행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 선거법 개혁을 주도했던 민주당에서까지 ‘위성정당’ 창당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한 뒤, “민주당의 상황을 이해하지만 참으로 유감스럽고 안타깝다. 자유한국당과 똑같이 패권적 반칙을 자행하는 것은 명분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혁세력의 분열을 자초해 지역구 선거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천 의원은 “연합비례정당은 1996년 새로운 선거제도로 치러진 뉴질랜드 총선에서 5개 정당이 선거연합 정당인 연합(Alliance)을 통해 선거에 참여한 사례가 있다. 스페인의 포데모스도 3개 정당과 선거연합을 구성해서 2016년 총선에서 21%를 득표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정배 의원은 이날 ‘주권자전국회의’ 등 시민단체들의 ‘미래한국당 저지와 정치개혁 완수를 위한 (가칭) 정치개혁연합 창당’ 제안에 적극 환영 의사를 표하며, “‘4+1’연대에 참여한 제 정당들이 적극 호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변완영 기자  by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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