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천여 명이 화재진압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 국가 지원 예산이 수년 째 2억 7천5백으로 제자리 걸음이다.

❍ 강창일 의원은 “의용소방대는 지난 3년 간, 매년 2천여명 이상 화재진압에 참여하며, 소방관과 함께 국민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의용소방대의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 강창일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용소방대의 성과지표를 살펴보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대 130%까지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용소방대에 대한 국비 지원은 수년 간 2억 7천 5백만원에 머무르고 있다. 더불어, 소방관의 국가직화가 진행되면 각 지자체에서 의용소방대를 지원할텐데, 각 지방정부의 예산 사정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지원은 더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관측된다.

❍ 현재도, 각 광역지방정부별로 의용소방대에 대한 지원 예산은 최대 20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 강창일 의원은 “대도시와는 달리. 이분들이 소방청의 정규직원의 인력부족을 메꾸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예산이 미미하다. 금년도도 동결되어 있다. 왜 이런데에는 신경을 안쓰냐?”고 질타하며 의용소방대에 대한 국고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의용소방대의 자발적인 참여에만 기대지 말고, 국가적 지원 증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다수의 평가다.

최재영 기자  mjknews2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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