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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안철수 광주, 대구 방문으로 중도보수 굳히기 들어가
김세진 기자 | 승인 2018.01.24 11:55|(0호)
安 “정부가 잘 못하는 부분은 견제 필요”
劉 “자유한국당이 못하는 역할을 하겠다”
영호남 넘나들며 합리적 보수계층 수렴 박차

 
통합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오른쪽)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3일 광주 서구 양동 소상공인진흥공단광주남부센터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글 · 김세진 기자 사진 · 연합뉴스 제공
 
23일 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진정한 중도개혁정당을 만들고자 한다며 호남의 통합신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호남에 이어 25일 대구를 방문하여 중도보수 계층을 다질 예정이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남부센터에서 유 대표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남이 영호남의 화합에 가장 선두에서 지지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반대파의 “반대하는 분들은 ‘적폐세력과 손 잡는다’ ‘수구보수화 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 ‘안철수 대선을 위해서 호남을 버리는 것 아니냐’ 등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닌 모함과 악의적인 왜곡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자유한국당을 압도하고 누르는 것이다”“한국당과의 제2단계 통합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평화당(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의 신당 명칭) 창당 움직임에 대해 “지금 국민의당 내부에서 반대하시는 분들이 시도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 2중대의 길을 가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잘 못 하는 것까지 비판 없이 수용할 경우 오히려 견제가 없는 정부는 빨리 실패할 수밖에 없고 그 모든 고통은 국민들이 짊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최고위원들과 함께 방문해 함박눈을 맞으며 참배하고 있다. 유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함께 광주를 찾아 양당 통합으로 탄생할 이른바 ‘통합개혁신당’(가칭)에 대한 호남 민심을 살폈다.

유승민 대표는 “광주 사람, 대구 사람이 뭐 그렇게 생각이 다르겠나”라며 지역주의 탈피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견제하고, 자유한국당이 못 하는 역할을 저희가 하겠다”며 “이번 통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통합개혁신당이 중요한 캐스팅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저는 보수의 심장이란 대구에서 4선 의원을 하면서 지금까지 지역주의를 한 번도 악용한 적이 없다”면서 “GDP 전국 꼴찌가 대구, 꼴찌에서 2등이 광주인데, 통합개혁신당이 새롭게 출발하면 어렵게 사시는 분들의 먹고사는 문제, 이것 하나만큼은 꼭 해결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지방분권 개헌과 관련해서도 “지방분권은 지방 경제, 지역을 살리는데 필수적”이라며 “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에서의 헌법개정 자체를 반대한다. 통합개혁신당은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진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합리적 입장을 취했다.
 
국민의당 안철수·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5일 함께 대구를 찾아 통합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구시당은 24일 대구시 북구 노원동 한국로봇산업 진흥원에서 열리는 국민통합 포럼 정책 간담회에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함께 참석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지역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통합과 지방선거 준비 상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당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정운천 의원 등 국회의원과 지역 당원 등이 참석한다.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는 행사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당원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두 대표는 '로봇산업과 4차 산업혁명'을 주제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끝난 직후에 공동 기자회견도 할 예정이다.
 

김세진 기자  tianmim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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