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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죽지 않으려면 꼭 지켜야 할 암 예방수칙 7
박재갑 초대 국립암센터 원장 | 승인 2017.06.22 17:36|(203호)
1. 담배는 반드시 끊어라
담배 속에는 4000여 종에 달하는 각종 화학물질과 62가지나 되는 강력한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다. 흡연을 하면 건강관리를 아무리 열심히 하며 살아도 25~30년 후에는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진다. 폐암의 80~90%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고 전체 암 사망자의 30%가 흡연 관련 암으로 사망한다. 금연만 해도 암으로 죽을 가능성을 30%는 낮출 수 있으므로 담배는 반
드시 끊어야 한다.

2. 간염 예방백신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하라
간암의 70%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자궁경부암의 70%가 16형, 18형 인유두종 바이러스
에 의해 발생한다. 따라서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가 없다면 반드시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은 C형 간염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은 성생활
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해야 효과적이다.

3. 정기검진을 통해 암 발생 여부를 감시하라
암은 1cm 정도는 돼야 발견할 수 있으므로 암 세포가 자라고 있어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정기검진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정기검진만 제대로 받아
도 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을 20~30%는 낮출 수있다.

4. 유전성 암이 의심되는 경우 남보다 빨리 정기검진을 시작하라
부모가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거나 친가 또는 외가 쪽으로 2대에 걸쳐 같은 종류의 암에 걸린
사람이 3명 이상이면 유전성 암을 의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의 암 발생 연령보다 10년 일찍 시작하면 되지만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에는 늦어도 20~25세 전에 대장을 제거해야 하므로 12세 부터 대장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5.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과체중이거나 비만하면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마른체형이어도 체지방량이 많거나 복부비만이면 역시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적정 체중 과 적정 체지방량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6. 신체 활동량을 늘려라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과제충과 비만을 예방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고 암 발생에 관
여하는 체내 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 암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슐린의 혈중농도를 낮추
고 면역 기능이 향상돼 발암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되는가 하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활성산소도 제거하고 장운동도 활성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제 신체 활동량이 많으면 암 발생률을 전체적으로 10%정도 낮출 수 있는데, 대장암 발생 위험은 40~50%, 많게는 70%까지 감소하고 유방암 발생 위험은 30~40%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식생활에 주의하라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암은 조기 발견만 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지만 암을 예방
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총 칼로리 섭취량이 많으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
로 필요량 이상 칼로리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나치게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또 탄 음식,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가공식품은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술은 적당히만 마시면 담배만큼 해롭지는 않으므로 음주 횟수와 음주량을 조절하도록 한다.

박재갑 초대 국립암센터 원장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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