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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세월호 인증샷' 논란 확산
김의상 기자 | 승인 2017.04.07 17:09|(0호)
국민의당 기초의원들이 7일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것을 두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의 신속한 사과에도 논란이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박 대표는 이날 박준영 윤영일 의원 등 30여명과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신항만을 찾았다. 박 대표가 컨테이너 안에서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에게 브리핑을 받고 있는 사이 국민의당 목포시의회 의원 3명이 세월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다 유가족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에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깊이 사과올린다"며 "특히 그곳은 보안지역이기에 사진 촬영이 금지된 장소이기에 관계기관에 고발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권혁기 문재인 후보 수석부대변인은 "국가안보시설 안이라는 것도 문제지만 어떻게 세월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지 한심할 뿐"이라며 "국정 최고책임자의 부재로 죄 없는 국민 304명이 목숨을 잃고 아직도 9명은 찾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권 부대변인은 "촛불집회와 태극기 집회를 동일시하는 국민의당에겐 세월호가 기념사진용일 수 있다"며 "하지만 유가족들이 항의하면 중단하고 그 자리에서 사과했어야 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질타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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