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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담당기자들에 서신 '동행해줘 감사'
김의상 기자 | 승인 2017.03.05 23:35|(0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자신의 대권행보를 담당했던 기자들에게 친필서명을 담은 서신을 보낸 것으로 5일 확인됐다.

반 전 총장은 올해 초만 해도 여권의 유력후보로 떠올랐었지만 정치권의 검증공세 속 지난달 1일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반 전 총장은 서신에서 "그동안 댁내 평안하신 가운데 정진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저와 오랜 시간 동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한 분 한 분 신경써드렸어야 했는데 마음만큼 여의치 못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드리는 막중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리며 기자님의 건강과 댁내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은 서신 말미에 '2017.2.27.반기문 드림'이라고 친필로 적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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