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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간 후원금 경쟁 '후끈'문재인 이틀만에 7억원, 이재명은 10억 돌파해
김의상 기자 | 승인 2017.03.05 23:31|(0호)
대선 주자 간 후원금 모금 경쟁이 후끈하다. 후원금 모금이 주자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캠프에서도 경선을 앞두고 신경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틀 만에 7억여원을 모았다. 문 전 대표 측은 5일 “후원 조직인 ‘문재힘 위원회’가 계좌를 개설한 지 이틀 만인 4일 오전 9시 현재 1만127명이 참여해 7억3108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후원자의 96%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자였다. 캠프는 탄핵심판 이후 적절한 시기에 문 전 대표가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후원회 계좌를 가장 먼저 개설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액수도 가장 앞서 있다. ‘흙수저 후원회’는 모금 시작 22일 만인 지난 3일 10억원을 돌파한 뒤 5일 현재 10억2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이 시장 측은 “통장 잔액이 1만3000원뿐이라 많이 못해 미안하다는 분도 있었고, 반찬값을 아껴 후원한다는 주부도 있었다. 10억원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희망돼지’ 형태로 모금할까 했지만, 정치자금법 등 제약이 많아 전통적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대선 경선 후원금 모금은 당내 후보 등록 이후 조직할 수 있는 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경선 룰이 확정되지 않았고 바른정당은 지난 3일부터 후보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김의상 기자  estki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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