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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흉터, 레이저로 해결한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 | 승인 2016.07.18 11:13|(196호)

 방학과 휴가철이 있는 여름은 성형외과의 ‘성수기라고 한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 사람들이 미뤄왔던 변신을 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따금씩 혹 떼려다 혹 붙인 격으로,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작용이 바로 성형수술흉터다. 성형수술 후의 상처가 깊거나 크면 정상피부와 비교해 색감이나 질감이 달라진다. 주변 피부조직보다 부풀어 오르거나 패이기도 한다. 여름 시즌이 되면 필자가 있는 병원에도 관련 문의로 방문하는 환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성형수술 후 가장 많은 흉터 발생률을 보인 부위는 이라고 한다. 쌍꺼풀이나 앞트임 등의 수술에 수반되는 절개 과정에서 생긴 상처가 아물면서 흉을 남길 수 있는데 증상이 심한 경우 병원에 내원한다. 특히 눈의 경우엔 인체의 외면 중 기능상 중요부위고 피부가 얇아 치료 시 더욱 주의를 요한다. 한편 코 수술로 인한 흉터의 경우, 얼굴 중앙부에 위치해 더욱 눈에 잘 띄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였고. 겨드랑이에 남는 가슴성형 흉터는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 더욱 고민스러워진다. 

 

 이런 성형수술 흉터는 재수술로도 치료할 수 있으나 요즘은 레이저로 개선하는 방법이 발표되고 있다. 레이저 수술흉터치료의 장점은 절개를 하지 않아 시술 후 심각한 부작용이 남을 확률이 적다. 레이저 빔이 수술흉터의 뭉친 섬유조직을 끊으면서 그곳에 열 자극을 전달하여 진피의 콜라겐을 리모델링한다. 그 결과 흉터의 하얀색이 옅어지면 두께가 감소되고 딱딱한 흉터 병변이 부드러워진다. 이처럼 수술한지 2~8주 사이에 레이저를 조사하면 수술 후에 발생하는 흉의 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초기 수술자국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이후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었고 2013년에는 성숙된(수년 된) 수술흉터를 "핀홀법" 이라는 방법을 이용하여 치료한 증례를 필자는 발표하였다. 또한 그 무렵 쌍꺼풀 수술 후 발생한 6년된 성숙된 흉을 치료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핀홀법은 흉터조직에 바늘구멍만한 레이저 구멍을 내어 시술하는 방법으로, 주변에 레이저가 침투되지 않은 부분의 도움을 받아 레이저로 인한 상처가 아물게 된다. 따라서 깊게 시술해도 부작용이 적게 나타난다. 사용하는 레이저는 주로 "Sharplan1040 carbon dioxide", "Ultra Pulse Encore carbon dioxide" "Joule Er:YAG" 레이저 등이다.  

 시술 후 딱지가 생기는데 이것을 가능하면 오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딱지가 일찍 떨어지면 오래유지한 것보다 시술 후 붉은 기운이 오래가고 레이저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증가한다. 딱지가 탈락되면 레이저 후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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