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 토론회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 토론회에서 원 구성이 빨리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국회의장, 상임위원장이 누가될지 관심이 없으며 '국회는 빨리 일을 하라'고 하고 있다"며 민심을 받들고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원 구성 협상 책임자로 국민들게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다 그러나 더 속도를 내겠다 ”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정 원내대표는 3당 대표가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에 대해 “이제 통화를 해보겠다”고 말했으며 국회의장 표결에 대해서는 “아직 당내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이날 극적 타결을 묻는 질문에 대해 "과거를 비춰보면 6월을 넘겨 해결했다. 하지만 이달 안에는 해결하겠다는 의지는 당연히 갖고 있다"고 말해 원구성 협상이 길게 이어길 수 있음을 내비쳤다.
 

 

이채현 기자  redjoker@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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