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

 20대 국회를 이끌 3당 원내지도부가 드디어 진용을 갖췄다. 지난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이 신임 원내대표단을 발표한 이후 지난 9일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역시 원내대표단 인선 끝마쳤다. 이로써 여야 3당이 원 구성을 앞두고 본격적인 탐색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먼저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우상호 원내대표를 필두로 박완주 원래 수석부대표, 원내대변인으로 기동민, 이재정 당선자가 뽑혔다.
원내부 대표로는 이훈, 백혜련, 유동수, 안호영, 최인호, 오영훈, 김병욱, 박정, 강병원, 문미옥 당선자가 각각 선출됐다.
 
국민의당의 경우에는 각자의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초선의원의 전진배치에 주력했다. 이에 원내지도부는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함께 이용호·장정숙 당선자가 원내대변인으로, 원내부대표단에는 최경환·이태규·이용주·김광수·신용현 당선자가 뽑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정책조정위원장에서 제1정조위원장(법사·안행)은 권은희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겸임하게 됐고, 김중로 당선자가 제2정조위원장(외통·국방)를, 채이배 당선자가 제3정조위원장(기재·정무·예결)를 각 맡게 됐다. 이외에도 제4정조위원장(산자·국토·농해수)으로 윤영일 당선자가, 제5정조위원장(복지·환노·여가)은 김삼화 당선자, 제6정조위원장(교문·미방)으로 오세정 당선자가 임명됐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새누리당 역시 8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원내수석부대표에 김도읍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으로 김명연 당선자와 김정재 당선자를 각각 임명했고 원내부대표단으로 강석진, 권석창, 김성원 ,성일종, 이만희, 이양수, 정태옥, 최연혜, 오신환 당선자를 임명했다. 청와대 대변인 출신 민경욱 당선자도 원내대변인으로 추가 인선됐다.
한편 사무총장에는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이 당분간 권한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채현 기자  redjoker@mjknews.com

<저작권자 © 정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