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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을 대비한 다양한 방법의 제모, 제대로 이해하자
박소정 미라클의원 원장 | 승인 2016.05.04 17:17|(194호)
 
얼마 전 진료실을 찾아온 여대생 J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면도기를 사용해서 겨드랑이 털을 제모 해왔다고 했다. 털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 2일에 한 번씩 제모 해야 하는 번거로움 뿐만 아니라 면도날에 의한 상처도 종종 발생하여, 심한 날엔 염증이 생겨 치료를 받은 경험도 있다고 했다. J씨는 이러한 이유로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를 멈추고 레이저 시술을 찾게 되었다.
 이처럼 갈수록 더워지는 기온에 여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것을 실감하며 노출이 있는 옷을 입기 위해서, 혹은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기 위해 제모 시술을 받으려고 진료실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제모는 비단 여성들만 관심이 쏠리는 것은 아니다. 위생과 깔끔한 인상을 주기 위해 하는 면도가, 면도날의 자극 때문에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을 낳으면서 다리 제모는 물론, 턱수염 제모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도도 나날이 늘고 있다.
 제모는 혼자서 실시하는 자가 제모부터 레이저를 이용하는 시술까지 방법이 무척 다양하다. 각자 편하고 선호하는 방법을 택해서 제모를 하는데, 자신이 하고 있는 제모방법의 효과나 부작용 등의 단점에 대해서는 잘 숙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여름철을 대비한 여러 제모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레이저 제모와 시술 전 후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한다.
 
여러 가지의 제모 방법의 효과와 부작용
 
제모 방법을 나열하기에 앞서 제모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된다. 첫 번째는 피부 표면 위로 올라온 털만을 제거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피부 속에 있는 모낭, 즉 털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방법이다.
 전자의 방법으로는 대표적으로 면도기와 제모크림을 꼽을 수 있다. 저렴하면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제모가 지속되는 효과는 2~3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자주 시행할 경우 피부에 자극이 많이 갈 수 있고 상처가 난 경우 염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아토피 등의 피부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화학성분이 포함된 제모크림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족집게는 털의 뿌리까지 뽑는 제모 방법으로 비용은 들지 않지만 넓은 면적의 부위에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통증이 동반 될 수 있다. 왁싱의 경우 잔털까지 제거가 되며 넓은 면적에 사용하기도 용이하지만, 피부가 심하게 자극 받을 수 있으며 피부염, 착색, 모공 늘어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제모는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최소 5회 이상 시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약 5개월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 번의 시술 후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5회 시술이 모두 끝난 후에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60~90%의 털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으며 약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
 
레이저 제모의 원리와 알아두어야 할 점 

 레이저 제모는 피부 속 모낭에 위치한 멜라닌색소를 타깃으로 잡고 레이저를 흡수시켜 모근을 파괴하는 원리로 시술된다. 때문에 시술을 받기 전 인위적인 태닝 등의 방법으로 피부를 태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레이저 시술 경험이 없는 경우, 시술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제일 많이 시술을 받는 겨드랑이와 같은 좁은 면적은 약 1분에서 5분정도의 제모 시간이 소요되며, 팔과 다리는 약 10~20분 가량의 시간이 걸린다.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큰 무리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시술기간은 앞서 얘기한 것처럼 4~6주 마다 실시하여 보통 5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받게 되는데, 이것은 털의 성장주기를 고려하여 권장하는 간격이다. 때문에 겨울이나 봄에 레이저 제모를 시작하면 여름에 맞춰 시술이 끝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레이저 제모 시술 부위는 태닝 혹은 색소침착이 잘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 직후에는, 사우나에 가서 땀을 많이 흘린다든지, 약간의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서 긁게 되는 등의 피부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해야 좋은 제모 결과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박소정 미라클의원 원장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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