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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
김영구·피부과 전문의 /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 승인 2016.05.04 17:03|(194호)
노화의 상징이라 한다면 역시 ‘주름’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물론 주름진 얼굴에서도 지난 세월을 가늠해볼 수 있지만. 기미나 검버섯, 칙칙한 얼굴 톤 등도 그 사람의 인상에 나이를 더해주는 결정적 요소 중 하나이다. 자연스러운 얼굴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도 좋지만 요즘 같은 백세시대에 보다 앳된 얼굴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하고 싶은 것 또한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닐까? 주름과 색소질환, 둘 중 하나만 해결해도 훨씬 생기 있고 앳된 인상을 가질 수 있다.

 얼굴 곳곳에 자리한 주름과 탄성을 잃어가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써마지(thermage)를 추천한다. ‘써마지’는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있는 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레이저 고주파전류로 피부 속의 노화된 콜라겐 섬유를 탄력 있게 만들어주고, 새로운 콜라겐의 성장을 촉진한다. 일반적인 레이저가 피부 표피나 진피 정도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써마지 레이저 빔은 피하지방층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고 지속력 또한 높다. 필러와 보톡스와 달리 비침습적인 시술이라는 점, 이물감 없이 자연스럽게 주름이 개선된다는 점 등이 써마지를 찾는 이들이 많은 요인 중 하나다. 피부 탄력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므로, 최근엔 20~30대 젊은 층의 수술 비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세월의 흔적도 고민이지만 기미, 잡티, 혈관질환 등으로 맨 얼굴을 드러내기 무섭다면 젠틀맥스 레이저는 어떨까? 젠틀맥스(Gentle Max)는 색소와 탄력 두 분야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인다. 색소치료 전문 파장대의 755mm의 레이저 빔은 넓고 두꺼운 검버섯을 자체 냉각 시스템을 이용하여 붉은 기운이 많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기미, 주근깨, 잡티, 혈관 질환 등이 복합적으로 혼재되어 있는 피부 치료에 효과적이다. 탄력에 효과적인 1,064mm 파장대의 경우, 늘어진 혈관을 축소 시켜줌과 동시에 진피층의 탄력 섬유를 개선하여 피부를 보다 팽팽하게 만들어준다. 레이저 빔의 크기가 다양하고 병변 사이즈에 맞추어 시술할 수 있다는 점도 젠틀맥스만의 강점 중 하나이다. 필자는 이러한 내용을 SCI급 저널인 ‘EADV’에 기술한 바 있다.

 안면거상같이 드라마틱한 주름 개선을 원하지만 외과적 시술이 부담스러운 이들에겐 울쎄라(ulthera)라는 훌륭한 대안이 있다. 울쎄라 시술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를 모아 생긴 고열을 늘어진 피부 조직에 조사하는 방법으로 피부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근막층(SMAS)까지 침투한 고열이 응고점을 형성하고 65도 이상으로 온도를 상승시켜 피부조직이 수축돼 즉각적인 타이트닝과 리프팅 작용을 한다. 기존 레이저 장비가 도달하지 못해 안면거상으로만 가능했던 근막 조직까지 절개 없이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깊숙한 곳 전체에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을 자극하기 때문에 써마지보다 깊게 시술할 수 있으며, 단 1회 시술만으로도 가시적인 효과를 보인다. 세 가지 레이저 모두 실시간으로 열의 강도와 깊이, 방향을 조절해 불필요한 부위의 시술 예방 및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타겟층에 정확히 조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숙련된 전문의의 기술과 노하우를 요한다.
 일상생활에서 세월의 흔적을 예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피부노화의 가장 큰 주범인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은 필수. 마스크팩을 통한 수분 공급과 수시로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도 잔주름 방지에 좋다.
하루에 6~8시간 정도 숙면하는 것 역시 피부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김영구·피부과 전문의 /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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