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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남은 흉터, 레이저로 지운다.
글,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 | 승인 2016.04.18 11:42|(193호)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완연한 봄날.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것에 기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옷이 짧아지면 드러나는 흉터를 지닌 이들이다. 겨울과 달리 땀으로 화장이 지워질까 걱정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많은 염려와 위축을 가져오는 흉터는 몸뿐만 아닌 마음에도 상처를 남긴다.
 
얼굴흉터 중 가장 흔한 질환인 여드름흉터는 많은 이들의 고민이다. 여드름흉터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건 상처 입은 피부를 방치한다는 것이므로 좋지 못하다. 레이저를 통한 흉터 제거와 건강한 피부의 재생이 필요하다.
현재 여드름흉터 치료에 대표적인 레이저는 울트라펄스앙코르레이저’(Ultra pulse anchor laser)와 ‘프로파일레이저(Profile laser)’를 꼽을 수 있다. 울트라펄스앙코르레이저는 일종의 탄산가스레이저로 기존 레이저들보다 레이저빔의 크기가 0.12mm로 가는데도 깊게 침투할 수 있다. 시중에 잘 알려진 프락셀레이저가 1mm까지 침투한다면 울트라펄스 앙코르 레이저는 4mm까지 침투가 가능하다.
한편 프로파일레이저는 일종의 어븀야그 레이저인데 울트라펄스앙코르 레이저에 비해 레이저빔이 더 크지만 같은 면적과 깊이로 조사할 때 시술 후 붉은 기가 적다. 이렇듯 각각의 레이저의 장점을 살려 병합 치료를 하면 레이저 치료 후에 발생할 수 부작용율이 감소하여 시술효과를 높일 수 있다.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은 바로 화상흉터일 것. 예전엔 피부이식 외엔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고, 이마저도 약간의 흉터가 남아 근본적 개선이 어려웠다. 하지만 발표한 핀홀법은 레이저 치료를 통해 이런 한계점을 극복했다. 핀홀법은 화상흉터의 부위에 레이저를 바늘구멍만한 크키로 침투시켜 화상흉터의 겉부터 진피 깊숙한 곳까지 엉키고 묶인 콜라겐 조직을 풀어주고 재배열해 점층적인 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열로 인한 피부 손상이 적고 흉터의 색깔과 크기, 질감까지 함께 개선할 수 있어 많은 화상흉터 환자들의 희망이 되고 있다.
핀홀법은 처음에는 화상흉터에 적용하였지만 이후 제왕절개, 갑상선암 수술, 성형수술 등의 외과적 수술흉터와 자해흉터 등에 적용하여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흉터를 예방하는 것이다. 상처가 아물었지만 아직 완전히 성숙된 흉터가 되지 않은 것을 프리스카(Pre-scar) 단계라고 한다. 이 단계에서 뉴 브이빔퍼펙타 레이저로 치료를 하면, 이후에 생길 큰 흉터를 줄이거나 흉터 없는 깨끗한 피부로 회복 가능하다.
 
 
 

글,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피부과 전문의)  redjoker@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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