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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북한 핵문제 다룬다오는 3월 24일 국민공감 토론회 개최
김의상 기자 | 승인 2016.03.22 14:22|(0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가 오는 3월 24일 국민공감 평화통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북한 핵문제 및 통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식을 공유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한반도 통일’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는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개회 뒤 두랏 바키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북핵과 카자흐스탄의 비핵화 경험’에 관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2014년 6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한 국가로 과거 소련 시절 핵기술 및 우주항공 분야의 요충지였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다양한 전략 핵무기를 보유한 채 지난 1991년 독립을 이뤘다. 경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처로 꼽힌다. 현재 250여 국내 기업이 진출한 상태다. 당시 박 대통령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카자흐스탄 철도 현대화 사업을 포함해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구축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현재 두랏 바키세프 대사는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CICA는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카자흐스탄, 요르단 등 20개 회원국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6월 가입했다. CICA는 아시아 전체를 포괄하는 안보협력체 건설을 목표로 하는 포럼 형태의 협력체로써 국제기구로 확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두랏 바키세프 대사의 기조연설 뒤에는 두 개의 세션이 열린다. 제1세션에서는 ‘북핵·미사일 도발 이후 안보환경의 변화와 북핵 문제의 해법’을 주제로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사회), 구본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부총장(패널), 김열수 성신여대 교수(패널),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패널), 제성호 중앙대 교수(패널), 조동호 이화여대 교수(패널) 등이 나와 토론에 나선다.

제2세션에서는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통일을 위한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반도 통일 전략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윤덕민 국립외교원장(패널), 이정훈 외교부 인권대사(패널), 진창수 세종연구소장(패널), 최진욱 통일연구원장(패널) 등이 참여한다.

민주평통이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북한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 현 한반도 이슈와 맞물려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외교원과 민주평통,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원 등이 공동주최하고 외교부와 통일부가 후원한다. 토론회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민주평통 사무처 자문건의과(02-2250-2328)로 하면 된다.

김의상 기자  eski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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