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라이프 건강100세
함몰유두, 장기간 방치하면 유방질환 발병 위험 높아영아기 강한 자극 유관손상 유발…성장 모두 끝난 후 교정해야
김진환 김진환성형외과 원장 | 승인 2016.01.04 14:50|(190호)

 

김진환 성형외과 원장

대부분의 여성들이 가슴 사이즈에 굉장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함몰유두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향이 있다.

의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했을 때 함몰유두는 엄연히 질환으로 분류된다. 유두가 함몰돼 있으면 모유 수유가 어려울뿐더러 위생상으로나 기능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혼 여성의 경우 심미적 콤플렉스 외에는 큰 불편함이 없다보니 수술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비물이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유방농양이나 유두염, 유방염, 재발성 유륜주위염 등에 걸릴 확률이 높고, 심한 경우 유방암으로 번질 위험이 있다.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이 함몰유두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 100명 중 3명 정도가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그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교정으로 각종 유방질환 예방

 
함몰유두는 대개 가족력이나 선천적인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데, 함몰 정도가 심할수록 조기에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너무 어린 영아기에 유두를 빼내고자 강한 자극을 줄 경우 오히려 유관을 손상시켜 주변 유선 조직에 영구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으니 성장이 모두 끝난 후에 수술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후천적으로는 유두 또는 유륜 주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 유방비대증, 파제트병, 유방축소술로 인한 합병증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만약 원래 정상이던 유두가 나이를 듦에 따라 점차 안쪽으로 들어간다면 양성 종양이나 유관 확장증, 유선염, 유방염, 유방암과 같은 질환을 의심 해봐야 한다.

간혹 임신이나 분만, 수유 과정에서 자연 치유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함몰된 정도, 모양, 수유 기능 여부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수술하는 것이 좋다.

 함몰 정도에 따라 수술방법 달리해야

 함몰유두는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지만, 수술방법이나 의사의 실력에 따라 재발위험이 높아 처음부터 임상경험이 풍부한 성형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 일부 병원에선 유두의 피부만 교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은 간단할 수 있으나 재발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유선조직을 박리하고 늘여주는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만일 유두의 함몰 정도가 가볍다면 음압기를 이용해 유두부분을 지속적으로 빨아내거나 유두를 자극하여 끄집어내는 마사지요법만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반면 함몰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요법을 통해서만 교정이 가능하며, 재발 우려 또한 높아 약 10%에게서 재함몰 증상이 나타나지만 재수술이 가능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외과적 전문성을 갖춘 의사에게 수술 받아야 심미적 기능을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재발 위험성을 낮출 수 있으니 의료기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술은 부분 마취를 시행하며, 몸에 큰 무리가 없는 수술에 속하기 때문에 수술 당일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수술 전후 환자가 지켜야 할 수칙이나 사후관리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실행에 옮겨야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김진환 김진환성형외과 원장  mjknews@mjknews.com

<저작권자 © 정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발행인 인사말회사소개정경시론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0-010)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1-11 한서리버파크 1405호  |  대표전화 : 02)782-2121  |  팩스 : 02)782-9898
사업자등록번호: 107-06-75667  |  제호 : 데일리정경뉴스  |  등록일자 2005년 5월  |  등록번호 : 서울아00449
발행일 : 2000년 4월  |  대표이사: 최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최재영
Copyright © 2023 정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