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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날 기념식, 수출탑 수상 기업 전년 대비 38% 줄어조선, 디스플레이, 철강 부분 공급과잉 지속으로 불황 이어질 전망
이채현 기자 | 승인 2015.12.08 15:55|(0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계절 탓일까.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도 겨울이 온 것 같았다.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위기로부터 견인차 역할을 했던 수출이 올해 급격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달러 이상 수출탑 수상 기업 수는 전년 95개에서 38% 줄어든 59개였다. 1억 달러 이상 수출 달성 기업은 2000년 28개로 시작, 2008년 106개로 꾸준히 늘어나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59개로 감소했지만 2011년 129개, 2012년 119개, 2013년 94개까지 다소간의 오르내림은 있으나 꾸준히 오름세를 타고 있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이어온 무역 1조 달러 역시 달성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무역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크게 부진했던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은 유가안정과 주요국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반기계, 무선통신기기, 자동차의 수출확대는 미미할 전망이다. 가장 어두운 업종은 수출효자였던 조선, 디스플레이, 철강 부분인데 이는 글로벌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내년에도 계속해서 부진할 전망이다.

수출 감소는 한국만이 겪는 상황이 아니다. 올해 들어 세계경기 둔화와 산업구조의 변화,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세계무역 전체가 10% 이상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는 한국에서 수출확대는 한국경제발전에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이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독일, 미국 뿐 아니라 3.3년까지 좁혀진 중국과의 기술 격차로 무역 여건이 쉽지 않다”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린지금보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입의 길을 닦아왔다”며 “수출 지역과 품목을 발굴해 수출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고무했다.

이채현 기자  redjoker@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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