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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밑주름, 다크써클, 한관종 눈가 고민 삼종 세트 잡는 법!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 승인 2015.08.31 12:33|(186호)
   
▲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지난달 웨딩케어를 받기 위해 본원을 찾은 P씨(28세 여성). 비교적 젊은 편이라 눈에 띄는 큰 주름도 없고 잡티가 없어 피부도 좋은 편이지만 웬일인지 안색이 어둡다. 눈 주위 질환 때문에 고민이라며 울상이기에 살펴보니 눈밑주름, 다크써클, 한관종 눈가 고민 삼종 세트가 자리잡고 있다. 눈 밑에는 조금씩 주름이 잡혀있고 얇은 피부 밑으로 검푸른 혈관이 비쳐 다크써클도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눈 주변에 한관종까지 번져있다. 막바지로 치닫는 결혼준비도 스트레스인데 이 세 가지 눈가 고민의 원인이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 병원을 찾았다는 것이다.
세 가지 눈가 고민 중 가장 흔한 고민인 눈밑주름은 25살 이후 근육량이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기 시작한다. 눈 밑의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부위 중 하나이다. 눈은 시선이 가장 많이 가는 부위인 만큼 여성들이 화장을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매일매일 공들여 눈 밑을 클렌징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질환이 생기면 진한 화장 때문에 악화되기도 쉽고 금방 티가 나서 스트레스 받기도 십상이다.
알려진 것처럼 보습크림이나 아이크림 등으로 얼굴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주름 하나 없이 팽팽한 피부는 타고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대신 눈밑 잔주름은 써마지 리프트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써마지 리프트는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키는 역할을 해 피부 탄력을 높여준다. 또한 눈가 전용팁을 이용한 ‘아이 바이 써마지’를 통해 눈밑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울쎄라 초음파 리프팅 장비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 표면에 더 깊이 침투하고 리프팅하는 두 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약간의 딱지가 생겨도 괜찮은 경우라면 분획탄산가스레이저(울트라펄스앙코르 등)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다크써클은 선천적으로는 P씨처럼 눈 주위 피부가 얇아 피부 아래 혈관이 비쳐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후천적으로는 자외선 때문에 생기는 기미, 잡티가 모여 검게 보일 수 있고 잘못된 화장품 사용, 클렌징 습관 등으로 색소침착이 되어 다크써클이 심해보일 수 있다.
다크써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특히 요즘같이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자외선에 의한 색소침착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차단제를 눈 주위에 꼼꼼히 바르고 일정 시간마다 덧발라준다.
하지만, 이미 다크써클이 생겼다면 혈관레이저 브이빔퍼펙타치료가 도움이 된다. 혈관레이저 브이빔퍼펙타는 특수한 레이저 파장으로 주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과도하게 확장되어 검푸르게 보이는 눈 밑 미세혈관을 파괴하는 레이저다. 이 레이저는 냉각장치가 피부 표면을 보호해 치료 후 멍이 적고 생기더라도 빨리 없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만약 기미, 잡티 등의 색소침착이 다크써클을 더욱 진하게 한다면 색소를 제거하기 위한 미백 치료를 동반하면 된다. 브이빔퍼펙타가 순간적으로 혈관을 파괴시킨다면 long pulse ND Yag 레이저는 혈관을 위축시켜 서서히 좋아지게 하는 레이저이다. 즉 이 2가지 레이저를 병용하면 효과가 좋다.
한관종은 주로 눈 밑에 오돌토돌한 노란색 또는 살색의 돌기 형태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잘 눈에 띄지 않고 통증도 없어 병원 찾을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관종을 발견해도 원인과 치료법을 몰라 섣불리 혼자서 손을 댈 수도 없다. 하지만 한관종은 계속 방치할수록 개수가 늘고 치료기간도 길어지므로 처음 나타났을 때 빨리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시술횟수를 줄일 수 있다.
한관종은 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하여 시술부위 표면에 다수의 구멍을 내서 한관종의 깊은 부위까지 열손상을 주는 치료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른바 핀홀법(드릴링법)으로, 기존에 색소침착이나 흉터 같은 부작용이 남을 수 있던 치료법을 크게 개선하면서 만성 한관종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P씨는 눈밑주름, 다크써클, 한관종을 피부과 시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받았고 현재 환한 안색을 되찾았다. 피부고민이 풀리니 결혼준비도 점점 풀려가는 것 같다며 지난 주, 미소 띤 얼굴로 진료실을 나갔다. 필자 주변에도 주름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주름이지만 누구나 가는 세월은 붙잡고 싶고 주름은 막고 싶을 것이다. 모든 주름을 없앨 수는 없지만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개선시킬 수 있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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