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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담화 원안에 '사죄' 문구 명시최종 내용은 아베 총리의 판단에 맡겨…
정경NEWS | 승인 2015.08.10 10:20|(0호)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2015서울지역자주통일선봉대 주최로 열린 '광복 70돌맞이 일본재무장규탄 한일군사동맹 반대를 위한 행동전' 참가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발표할 전후 70년 기념 담화 원안에 ‘무라야마 담화’에 들어있던 ‘통절한 반성’, ‘식민지 지배’, ‘침략’, ‘사과’ 등 핵심 키워드 네 가지를 모두 사용했다고 일본 NHK가 자민당 간부들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내각 간부는 “세부적인 면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국민 대다수가 공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한때 총리 개인 담화 형식으로 담화를 내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한편으론 자민당 보수파가 “담화의 격이 떨어진다”고 반발하고 다른 한편으론 연립여당 공명당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동을 걸어 결국 무라야마 담화 때와 마찬가지로 각의 결정 과정을 거쳐 담화를 내기로 했다.
 
야마구치(山口) 공명당 대표는 지난 7일 아베 담화문 초안이 반성의 대상을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9일에도 초안에 ‘침략’과 ‘식민지배’에 대한 ‘사과’가 담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한편 마이니치(每日)신문을 비롯한 일본의 진보 매체는 10일 공명당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담화문 내용은 총리의 판단에 맡겨지는 만큼 과거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한 언급이 빠질 가능성을 여전히 남았다고 관측했다.
 
아베 총리는 현재 자민당 간사장과 공명당 대표 등 여당 지도부에게 원안을 보여주고 이해를 구한 뒤 최종 문구를 확정하는 작업 중이다.
 
한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2015서울지역자주통일선봉대 주최로 열린 ‘광복 70돌맞이 일본재무장규탄 한일군사동맹 반대를 위한 행동전’ 참가자들이 전범기와 아베 일본 총리의 사진에 물풍선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정경NEWS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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