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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수조 원대 손실손실 논란 가운데 추가 수주
정경NEWS | 승인 2015.07.20 09:54|(0호)
   
▲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2조원대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지분31.5%)의 관리책임문제가 현안으로 떠오른 16일 오후 서울 중구 다동 대우해양조선 건물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조원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채권시장에서 대우조선의 회사채에 빨간불이 커졌다. 
 
19일 금융투자(IB)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3,500억 원어치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하지만 증권신고서에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시 신고서 핵심 투자 위험으로 조선 경기와 수주 상황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 헤비테일 결제 방식으로 인한 운전자금 부담 증가, 차입금 증가 현황 등에 대한 내용을 적시했다.
 
다만, 미청구공사가 2011년 이후 3조 원 가량 증가해 2014년 말 기준으로 7조 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수금을 회수하지 못해 부실화될 경우 재무구조와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미청구공사에 대한 손실 의혹이 커지는 상황에서 해외 PF의 공사장 별 공기 연장 현황, 추가 비용 투입으로 인한 예상 손실 등에 대해 적시해야 한다”며 “1조 원 이상의 손실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손실 가능성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하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을 기만한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조(兆) 단위 손실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친환경·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추진 선박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찬드리스 사(社)로부터 17만3천400㎥급 ‘천연가스 추진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정경NEWS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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