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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수 간 한국 공무원 태운 버스 추락…11명 사망추락한 버스 내 한국인 26명
장우호 기자 | 승인 2015.07.02 09:46|(0호)
   
▲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 가족이 현지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전북 완주에 있는 지방행정연수원을 떠나고 있다.
 
 
중국에서 연수 중이던 한국 공무원을 태운 버스가 지난 1일 중국 지린성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교부는 지난 1일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버스 추락 사고로 한국인 10명과 중국인 운전자 1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16명 중 4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추락한 중국 버스에는 한국인 26명과 중국인 2명이 타고 있었다. 이 중 한국인은 공무원 교육생 24명과 지방행정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이다.
버스 추락 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은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이 운영하는 ‘중견리더과정’ 교육생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5일 일정으로 3일까지 예정된 중국 단둥 등지 역사탐방과 지방행정 연수를 받던 중 총 6대의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었고 이 중 1대가 사고를 당했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를 지린성 지안으로 급파해 사고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주중 대사관 인력도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중국 현지로 신속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긴급 여권 발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중국 현지 교육 중 차량사고로 목숨을 잃은 공무원과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해 국민에 사과했다.
정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지방행정연수원 현장학습 차량 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조의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현장학습 중 안전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 장관은 이어 "정부는 행자부 사고대책반과 지방행정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외교부에 재외국민보호 대책본부를 설치해 구호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피해자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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