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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지정된 강동성심병원도 폐쇄…군인 3명 즉시 격리조치, 특별 예방관찰대상 26명
장우호 기자 | 승인 2015.06.24 10:03|(0호)
   
▲ 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던 강동성심병원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경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외래 및 입원 등을 일시 중단한 23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안내문이 놓여있다.

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25일부터 운영키로 한 강동성심병원이 173번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사실상 폐쇄됐다.

이에 따라 강동성심병원은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이 중단됐고 수술과 면회도 제한됐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내일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온 일반 환자들의 혼란도 컸다. 강동성심병원을 방문한 한 외래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은 (메르스가) 너무 확산되니까 이쪽으로 왔는데, 동네에선 이런 약 살 수도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173번 환자는 앞서 사망한 76번 환자가 거쳐 간 강동경희대병원을 들렀던 적이 있었지만, 보건소의 격리대상 파악 과정에선 빠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산센터장은 “(76번 환자가) 평소 건강했기 때문에 (메르스에)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 우리에게 정보를 안 줘 관리대상에는 일단 누락됐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173번 환자가 들렀던 강동신경외과 등 인근 의원 3곳도 임시 폐쇄했다. 이 외에도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은 환자 2명이 증가해 전체 환자는 175명으로 늘어났고 국방부 관계자는 24강동성심병원을 경유한 공군 A 상사와 육군 B 군무원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강동성심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된 밀접접촉자 3명은 바로 병원에 격리돼 군에 복귀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의 메르스 확진환자와 특정 증상을 보이는 의심환자는 아직 한 명도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군의 특별 관리를 받는 예방관찰 대상 인원은 26명으로 감소했다. 군은 최근 메르스 여파가 진정 양상을 보이자 감염 위험이 없는 지역에 대해서는 장병의 휴가·외출·외박·면회를 허용하는 등 메르스 유입 차단을 위한 통제를 일부 완화했다.

지금까지 80여 명을 감염시킨 슈퍼전파자 14번 환자가 퇴원했고 유일한 임신부였던 109번 환자도 완치된 뒤 건강한 아들까지 출산했고 50대 남녀 환자 2명이 추가 퇴원해 메르스로 치료 중인 환자 수는 94명으로 감소 추세에 들어섰고, 한 때 67백 명에 육박했던 격리대상자도 28백 명으로 크게 줄었다.

삼성서울병원은 부분 폐쇄를 불러왔던 137번 환자인 응급실 이송요원의 잠복기가 오늘로 끝남에 따라 보건당국은 부분폐쇄 연장 여부를 오늘 결정할 예정이다.

장우호 기자  koreana37@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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