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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善戰) 중인 경제38개월 연속 흑자… 정부, 단기 수출촉진 대책 마련 중
정재영 기자 | 승인 2015.04.01 18:10|(0호)

   
▲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4월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15년 3월 수출입 동향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3월 수출입 동향을 1일 발표했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의 브리핑으로 오후 한 시 진행된 이번 발표는 전반적으로 낙관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유가하락으로 인한 세계 교역 둔화 속에서도 우리 경제는 끊임없이 수출 실적을 올려 사상 최대의 무역 수지 흑자(83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입은 모두 감소세이지만, 특히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얻어낸 실적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4699천만 달러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있어, 원화로 변경할 경우 0.5% 감소만을 보이고 있다. 더하여 수출 물량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에 비하여 6.4% 증가했다. 품목별로 따지면 컴퓨터(SSD), 선박(해양 플랜트), 반도체(모바일/PC 서버용) 수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봤을 때는 미주 지역(미국/중남미)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가장 큰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되고 있다는 점이 우려점이다. 유럽이나 러시아에 대한 수출도 러시아 경기침체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국, 홍콩에 대한 무역 수지는 흑자를 보고 있다. 다만 일본, EU, 중동에 대해서는 무역 수지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작년 동월 대비 무역수지 비교(자료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수입 품목 중 압도적인 감소세를 보인 것은 에너지 자원 수입액으로, 이 역시 저유가의 영향으로 밝혀졌다. 주요 에너지 자원의 전체 수입액은 93.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0% 감소를 보였다.(전년 동기 157.68억 달러) 원유 수입액은 배럴당 도입가가 절반 가깝게 하락한 덕택에 40% 이상의 감소세를 보였다. 석유 제품은 13.47억 달러를 수입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48.8%의 감소를 보였고, 가스 역시 40% 이상의 금액 감소를 보였다. 에너지 자원 중 석탄 수입액만 10.47억 달러로 전년 동월 8.95억 달러에 비해 7.5%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저유가에 따른 원료가 하락 및 원-달러의 환율 안정세로 볼 때, 수출 기업의 채산성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일본, 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수출 순위는 오히려 한 단계 상승하여 7위에서 6위로 프랑스를 제치고 올라섰다. 다만 주요 수출 품목인 석유화학, 철강, 가전 등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수출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단기 수출 촉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국 내수 시장에의 진출 확대 및 수출선 전환에의 지원,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수출유망 품목의 마케팅 강화 등으로 구성된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는 밝혔다.

3월 수출입 동향에 관한 공식 자료는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http://www.motie.go.kr)의 보도자료 항목에 공개되어 있다.

정재영 기자  jyjung37@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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