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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27년 만의 결승진출'‘55년 만의 우승컵’과 ‘최초의 무실점 전승’ 모두 잡는다!
박진혁 기자 | 승인 2015.02.06 11:11|(179호)

 

   
△ 2015 호주 아시안컵 대회에서 매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슈틸리케 감독과 선수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태극전사들이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월 26일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4강전에서 이라크 를 꺾고 1988년 카타르 대회 후 27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2015 AFC(아시아축 구연맹)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 오르는 동안 패배는커 녕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오랜만에 다시 감격스러운 아시안컵 결승무대를 밟게 된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제, 1월 31일에 있을 결승전 경기에서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무실점 전승’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번 결승전을 통해 우승컵을 거머쥐면 한국은 1960년 대회 우승 이후 55년 만에 정상을 되찾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게 된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런 결과를 예상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국은 A조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1-0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전에 올랐지만,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골 결정력 부족에 답답한 경기력까지 이런저런 실망감을 안겼다. 2차전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은 더 이상 우승후보가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조별 리그를 치르는 동안 수비력 논란까지 계속 일었지만,결과적으로 슈틸리케호는 ‘결국 승리는 가져간다’는 실리 축구를 앞세워 매번 무실점 승리를 챙겨나가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들로 불리는 ‘신데렐라’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은 매 중요한 경기마다 골로 화답했고,수비수 김영권(광저우 헝다)도 수비력 논란을 딛고 4강전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승리를 도왔다.

 슈틸리케호는 단순한 무실점 경기를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5경기 무실점으 로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대회 초반 1-0 승리를 간신히 챙기던 것에 비해 8 강전부터는 계속 2-0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슈털리케 감독은 4강전이 끝난 후 “27 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올라 기쁘다. 결승전 상대가 누구든 우리는 다시 최선을 다해 이길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결승전에 뛰지 못하는 선수들이 생겼다. 그들의 몫까지 더해서 우리나라 축구 국 가대표팀이 반드시 대망의 ‘아시안컵 우승’과 ‘무실점 전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진혁 기자  wisehyuk@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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