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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적자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경제 위한 투자 필요박근혜 대통령, 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 회동
남혁우 기자 | 승인 2014.10.30 10:52|(0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2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회동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 것은 지난해 9월 국회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민주당 김한길 당시 대표와 3자회담을 가진 이후 13개월 만이다.

박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이날 회동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122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2015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 경제가 어렵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분들이 많다며 내년 예산안은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월호 3법을 기존 합의대로 이달 말까지 처리하고,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비롯해 여야가 각자 처리를 요구하는 법안들도 이번 정기 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 앞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했다, 가계와 기업 등 민간의 지출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정부마저 지갑을 닫아버린다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악순환에서 헤어나기 어렵다며 재정적자를 늘리는 한이 있더라도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회동으로 경제 문제가 나아질 것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개헌과 공무원연금개혁, 전시작전권 등의 민감한 이슈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여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와 회동을 마친 후 귀빈식당을 나서고 있다.

남혁우 기자  mjknews@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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