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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류현진 프로야구 선수
전혜선 기자 | 승인 2013.12.03 16:28|(165호)

 

[정경뉴스=전혜선 기자] 대한민국도 이젠 스포츠 강국이다.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송연재 리듬체조 선수, 박인비 프로골퍼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 이 중에서도 올 한해 가장 눈에 띄는 활약상을 보인 이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재 선수다. 그는 국내프로야구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가장 ‘특별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세계에서 야구를 제일 잘 하는 선수들이 즐비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하자마자 최고의 선수들을 누른 류현진 선수. 한국에서도 국내 최고의 투수였던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해서도 결코 국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괴물’ 투수 류현진 선수에 대해 알아봤다.

   
▲ 류현진 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올 해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8패 방어율 3.00이라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역대 해외 진출한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 선수는 인천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프로야구 데뷔 첫 해에 다승, 평균 자책, 탈삼진 1위로 투수 3관왕에 오르며 신인상과 최우수 선수상을 동시에 석권하는 신화를 세웠다.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뛰어난 활약으로 ‘괴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엔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선발로 등판함으로써 철벽 마운드를 구축,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공헌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류현진 선수는 LA 다저스와의 협상 끝에 계약 기간 6년 동안 총액 3600만 달러(한화 약 390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미국 LA 지역 언론 LA타임스는 선발투수 류현진을 되돌아보는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 최고 신인 투수 중 한명이다”며 “류현진은 그의 첫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마치 베테랑처럼 투구를 펼치는 등 차분함을 잃지 않았다. 정말 좋은 커맨드를 선보였고 홈플레이트 양 옆을 사용하는 체인지업 또한 일품이었다”고 호평했다.

미국 스포츠 방송 ESPN의 명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쇼엔필드는 자신의 칼럼 ‘스윗 스팟’ 코너를 통해 2013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이 끝나가는 시점을 맞아 올해를 빛낸 ‘베스트 디시전(best decisions)’ 톱10을 선정했는데, 류현진이 추신수와 함께 톱10안에 선정되면서 올 시즌 얼마나 잘한 것인지 객관적인 시각에서 그 위상과 한국야구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역대 해외진출 선수 중 가장 빼어난 기록 달성
류현진 선수는 올 해 한국인 데뷔 최초로 10승 투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또 선발투수로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92이닝을 소화했다.

한화에서 7시즌을 뛰며 통산 99승(52패), 방어율 2.80의 성적을 남기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에는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8패 방어율 3.00으로 역대 해외 진출한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빼어난 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다. 지난 5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지역 라이벌 LA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9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만을 허용하고 삼진 7개를 잡아내는 특급투구로 다저스출신 신인 선수 중 노모 히데오(1995년) 이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거둔 투수로 등극했다.

이날 활약으로 류현진의 애칭인 ‘괴물’은 LA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울려 퍼졌다. ‘괴물’의 진가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 7전 4선승제로 치러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린 부담감을 이겨내고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반격의 첫 승을 이끌어낸 것이다.

이는 빅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한국인이 거둔 첫 선발승이라, 국내프로야구에도 시사하는 바가 컸다.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투수였다고 해도 전 세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모인 메이저리그에서 빛을 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자마자 뛰어난 적응력을 보이며 국내보다 더 큰 활약상을 보였다. 이제 겨우 메이저리그 진출 1년 째. 앞으로 그가 어떤 활약상을 보일지 사뭇 기대된다.


글·전혜선 기자<ability0215@mjknews.com>

전혜선 기자  ability0215@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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