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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미국에 송환하라!” 미주동포성명서
안병용 기자 | 승인 2013.05.13 13:48|(0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미국 송환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미주동포들의 성명서가 발표됐다.

‘미주사람사는세상(준비위원장 장호준 목사)는 12일(미 동부시간) ‘윤창중 사건에 대한 미주동포성명서’를 통해 ▲ 미주 한인사회와 피해 여성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 ▲ 본질을 왜곡하는 음모설과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범행 중단 ▲ 윤창중 미국 송환 ▲ 도피 관련자 처벌 ▲ 국회 국정조사 등 5개 항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대통령 대변인의 동포 여학생 성추행 사건은 전 민족적인 충격과 함께 차마 얼굴을 들고다닐 수 없는 치욕스런 사건으로 100여 년이 넘게 조국의 국격을 높이는데 노력한 동포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미주 한인들이 추진해온 종군위안부 기림비 건립 및 일본의 악랄한 범죄 행위를 알려나가던 운동 또한 큰 타격을 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모국 대통령의 방미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졌던 인턴 여학생이 갖는 수치심과 조국에 대한 혼란은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될 것”이며 “조국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한 미주 한인사회에 돌아온 것은 성추행이고, 미주 동포사회에 대한 철저한 무시”라고 지적했다.

성명서는 “한국의 몰지각한 우익 논객과 일부 언론은 음모설을 내세우며 피해 여성의 뒷조사를 해 봐야 한다는 주장에서부터 사진을 퍼뜨리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로 도배를 하고 있다”며 “이는 일본이 종군위안부를 자발적 지원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너무 흡사한 것이어서 놀라고 분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망동을 중단시킬 수 있는 길은 박근혜 대통령의 인정과 사과, 처벌, 국회의 국정조사”라고 강조하고 “미주 한인사회는 이번 일로 크게 상처를 입은 한인들과 후세들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여성단체들, 제반 미주 한인단체들이 뜻을 모아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외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35분께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올려진 성명서는 폭발적인 조회수와 함께 빠른 속도로 댓글이 달리고 있다.

안병용 기자  byah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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