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수업은 2007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매년 전국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아동 및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수업으로 2012년부터는 코리아보드게임즈(대표이사 정영훈)가 시행을 하고 있다.

정 대표는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발달과 그들의 일상생활문화로 스며있는 게임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정 대표는 “스마트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및 생활습관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과몰입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며 그 취지를 강조했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전국 초·중학교 및 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실제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건전한 게임 문화를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gschool.or.kr)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학교 및 학급에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역별 전문 강사를 파견해준다.

교육 프로그램은 ‘게임의 역사 및 변화과정과 흐름’, ‘게임의 종류와 특징 및 긍정적 효과’ 등 1, 2차시로 이뤄진 필수 교육, ‘게임의 올바른 이용습관’, ‘창의적 체험활동용 게임문화수업’, ‘직업탐색 및 진로활동 체험’ 등 총 3강으로 이뤄진 선택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 지난 4월 8일 서울 중대부속중학교 2학년 9반 학생들이 '2013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직접 게임을 해보고 있다.

안병용 기자  byahn@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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