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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건강비결-3> 인삼, 유자, 밤
정경NEWS | 승인 2013.03.11 17:13|(156호)

[정경뉴스=김 오 곤 한의사/대한한의학연구소 소장] 우리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약 75조에서 100조 개나 되는 많은 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병이나 암을 일으키는 악성세포가 하루에 약 3000~10000개 정도 발생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정도의 세포 수로는 병이나 암을 일으킬 수 없다.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세포에 비하여 아주 미약하여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간, 폐, 신장은 신진대사 중에 생성된 독소, 호흡이나 음식을 통하여 체내에 유입된 나쁜 독소를 정화하여 걸러내며 대변, 소변, 땀을 통하여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체외로 내보내어 혈액과 세포와 조직 기관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활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면 왜 병이나 암이 생기는가? 첫째는 내적인 요인(정신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들수 있고, 둘째는 외적인 요인으로 환경, 음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셋째는 유전적 요인을 들수있다.

기분이 좋은 사람은 얼굴이 밝지만 기(氣)가 막히면(화냄, 분노·억울·원망·근심·초조·걱정,어두운 면) 얼굴이 일그러져 보이는 것은 병이 생기고 있다는 뜻이다.

몸이 상쾌하고 기운이 있으면, 병이 들어올 수 없다. 면역력이 생기면 외부의 도둑이 내 몸으로 침입할 수 없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최고의 영약 인삼

문제는 면역력이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 중에 인삼이 최고의 영약임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인삼이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합이 맞는 음식을 소개할까 한다. 인삼으로 체력을 다지면 직장에서도 빛이 난다. 인삼은 작업 능력이나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방사선에 의한 손상을 빨리 회복시키며 기아 상태를 이겨내는 힘을 세게 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다. 알코올의 산화를 촉진하여 숙취를 빨리 풀어주기도 하며, 또 성장 발육을 돕고 성선 자극 작용 및 성신경에 대한 흥분작용도 한다.

그래서 정낭, 난소의 무게가 늘며 정자가 증가하고, 정자 활동이 활발해지고 정자의 체외생활 지속시간도 길어지고, 배란 날짜가 연장되기도 한다.

인삼은 조혈 기능을 자극하여 혈구를 늘리고 백혈구의 탐식 기능을 높이며, 산성체질을 개선하고 각종 대사를 촉진하고 생체 기능을 균형 잡아준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혈당량을 낮추며 지방간을 막아주기도 하고, 항암작용에 항스트레스 작용도 한다니 명약 중의 명약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애고, 원기를 보하고 진액을 생성하며, 만성적인 기허상태를 개선하고 소화기능을 강화하고 폐활량을 늘리며 진액을 늘려 갈증을 푼다고 했다.
 
인삼 한 가지만 복용하는 것을 독삼탕이라고 하는데, 그 약효가 강렬하기 때문에 대개 다른 약재나 식품과 배합해서 복용하는 게 일반적인 경향이다. 또 이렇게 다른 약재를 첨가하면 질병 치료에 더 효과적이다.

인삼은 사포닌이라는 중요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기와 호흡기 등 주요 장기의 기능을 높여 원기를 보강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키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등 인체의 방어력과 저항력을 동시에 보강해주는 작용을 활발히 한다.

암환자에 감마선을 이용해 항암치료를 할때 인삼 사포닌이 면역력을 증강시켜 항암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발표가 있을 정도로 최고의 항암 약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얼마나 좋은 약인가.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은 유자

유자는 옛 약학서인《본초강목》에도 그 효능이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본초강목》에는 뇌혈관 장애로 생기는 중풍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최근 유자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유자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감기예방과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 바나나의 10배, 감의 2배, 레몬의 3배 정도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또한 유자에 들어 있는 리모넨 성분이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켜주고 특유의 신맛은 간 기능을 도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하므로 온몸이 욱신욱신 쑤시는 몸살감기에 도움이 된다.

또한 유자차는 알코올 대사로 소비되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숙취를 풀어주고 음주로 인한 입 냄새 제거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

유자에 있는 비타민C는 멜라닌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잡티 및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돕고 항산화작용 또한 뛰어나 피부탄력 증진, 노화 및 주름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울 때 유자 껍질로 가려운 부위를 문지르면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밤, 위장기능과 소화력 증진에 탁월

밤은《동의보감》에서도 기를 도와주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고 쓰여져 있다. 밤은 위장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력을 증진시킨다. 이는 밤의 과당에 들어 있는 성분 때문이며, 배탈이나 설사가 일어나면 밤을 먹어서 속을 따뜻하게 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밤에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을 발달시키거나 약해진 기력을 회복하는 데 좋고, 특히 갱년기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밤의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를 곱게 하고 피부노화를 예방하며 밤에는 특히 비타민B1이 풍부하다.

한의학에서는 밤을 신장을 위한 과일이라고 할 정도로 신장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을 도와 신장과 관련한 질병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 인삼·유자·밤 이 삼형제가 식탁에 오른다면 암도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증강 식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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