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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목질진흙버섯농원 박준덕회장세계최초목질진흙버섯(Linteus) 인공재배성공, “암 환자에겐 면역개선이 최고의 치료제다”
전혜선 기자 | 승인 2013.03.11 10:58|(156호)

[정경뉴스=전혜선 기자]새마을운동 1세대인 금사목질진흙버섯농원 회장 박준덕(77)씨는 지금도‘새마을운동정신’을 고수하며 그 열정을 잃지 않고 있다. 박 회장은 90년대 초반 버섯에 대한 연구 자료도 정부 지원도 전무하던 열악한 환경속에서 세계 최초로 목질진흙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 ‘ 100% 국내 기술과 국산 원료로 세계시장에 진출하여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하고, 암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자연물질로 암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 20여 년 세월 동안의 목표이고 앞으로의 꿈이라 말하는 박 회장을 만나보았다.

   
▲ 박준덕 회장이 세계최초 목질진흙버섯 재배하는데 성공했다며 설명하고 있다.

상황버섯 제대로 알고 먹자
상황버섯이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특히 상황버섯이 암에 좋다는 이유로 암 환자들은 상황버섯이라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 하지만 상황버섯의 종류는 50여 가지로 그 종류가 다양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품종에 따라 각기 다른 효능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농가에서 인공재배하고 있는 대부분의 상황버섯은 ‘바우미’종이다. 흔히 사람들은 상황버섯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믿고 식용하기 마련인데, 이 종은 그 효능에 대해 객관적인 과학적 연구가 없다는 데에 문제가 있으며 종양 저지율과 퇴치율이 0%로 암예방과 치유에 어떠한 효과도 나타나지 않는다.

(1967년 일본 국립암연구소 논문 발췌) 그러나 상황버섯의 한 품종인 목질진흙버섯은 1967년 일본 국립암연구소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96.7%’의 종양 저지율과‘87.5%’의 종양 완치율을 나타낸 효능을 가지고 있다.

흔히 사람들은 인공재배로 키운 버섯보다 자연에서 자생한 버섯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연산 목질진흙버섯의 경우 대부분 독성이 있거나 오염되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 금사목질진흙버섯농원 박준덕 회장(가운데)과 박준선 대표이사(좌), 전위종 연구고문이 금사목질진흙버섯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런데 금사목질진흙버섯농원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재배 기술로 키워낸 목질진흙버섯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버섯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정신’하나로 이룬 쾌거
박 회장은“세계 농산물의 국내 유입이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쌀농사와 같은 단순한 농업으로는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뜻있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식용버섯 작목반을 운영하면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목질진흙버섯 인공재배에 성공했다”며“97년도 첫 수확까지 18억원에 이르는 빚을 지기도 하면서 때론 도망가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며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분야를 개척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손바닥보다 작은 목질진흙버섯 하나를 키우는데에만 4년여 간의 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목질진흙버섯을 꾸준히 복용하고 그 후 암을 극복했다며 사람들이 직접 찾아와 고마움을 전할 때면 그간의 고생이 눈 녹듯 씻겨 내려간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20여 년 동안‘목질진흙버섯 세계화’에 전념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박 회장은 계속된 연구 끝에 목질진흙버섯 자실체(균류의 생식기관, 버섯의 몸통) 재배방법에 관한 발명특허(제179725호)를 받았고,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부터 목질진흙버섯 추출물을 면역개선 2급 물질(제2008-32호)로 인정받았다.

면역개선 2급 물질이란 우리 몸에 병원성 세균이 들어오거나 암세포가 자라나면 병에 걸리지 않도록 그것에 대항하여 체내에 많은 면역물질들이 생성하도록 돕는 유도물질을 말한다. 이는‘암 환자에게 면역력은 최고의 의사이며 치료제’라는 박회장의 슬로건에 부합한다.

   
▲ 목질진흙버섯 인공재배실에서 4년동안 재배해야 완제품이 된다고 설명하는 박준덕 회장.

부귀영화(富貴榮華)를 위한 것이 아니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홍모 씨는“신장암, 대장암, 직장암으로 3년6개월간 병원에서 암 투병을 했다. 운 좋게 암 치료에 성공했지만 전이와 재발이라는 압박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그래서 자연물질을 이용해 체내 면역력을 올리는 데 주력했다. 목질진흙버섯 추출물을 약 2년여 동안 복용했다. 항암치료로 빠진 머리카락도 많이 복원되고 체중도 늘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며 목질진흙버섯농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익 창출에만 매달렸다면 결코 목질진흙버섯에 20여 년의 세월을 바칠 수 없었다.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이 현대의학에만 의존한 채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자연으로부터 온 인간은 자연의 물질로 몸을 다루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암은 면역력의 감소로 발생하는 병이다. 면역력 증가와 함께 우리 몸의 면역체계 자체를 개선할 수 있다면 암 질환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박 회장은 말했다.
 
미개척지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확실하고 강한 신념이 필요하다. 박 회장은 단순한 농업 사업가를 넘어 오직 자체 기술로‘목질진흙버섯 세계화’에 앞장서 국위를 선양하고, 식의약품에 관한 법 규제가 완화되어 보다 많은 이들이 목질진흙버섯을 복용해 암 질환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소원한다.

미국, 일본도 인정하는데 왜 우리나라만
박 회장은“목질진흙버섯 추출물은 국가가 인정한 면역개선 2급 물질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의학계는 이 같은 사실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미국의 하버드, 보스턴, 인디애나 의대와 일본의 나고야 시립대학, 군마의대 등 선진국의 유명 의과대학들에서는 목질진흙버섯의 유효성분들이 암세포의 성장억제, 전이억제, 면역기능 개선 등의 효과를 보인 우수성을 국제 학술지에 계속 발표하고 있다”면서 외국에서는 이 기술을 배워가고자 많은 공을 들이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만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지 답답할 뿐이라고 그간의 고충에 대해 털어놓았다.

또한“우리가 주장하는 면역요법이란 암 환자로부터 암 발생 원인을 찾아 근본적으로 치료함으로써 암세포가 생존할 수 없는 생체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암이 스스로 죽게 만드는 것이 면역요법의 기본원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우리가 재배하고 있는 목질진흙버섯은 자연으로부터 나온 식품이다. 의학적으로 개발한 인공물질이 아닌 것이다. 식의약품에 대한 선진국과 비교되는 저수준의 법 규제방식이 고쳐지고 현대의학에만 의존하는 이들의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가가 목질진흙버섯 세계화를 위한 관련 환경을 개선해주기를 바라며, 더 이상 변화될 것이 없다면“100% 국내 기술, 국산 원료로 세계시장에 진출해 국위 선양을 하겠다는 새마을운동 1세대 농민의 신념을 버리고서라도 미국에 건너가겠다”며 새 정부에서도 외면당한다면 세계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미국 제약회사와 손을 잡는 등의 차선책을 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자체개발한 기계를 선보이는 박준덕 회장.

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주사약은 의약품으로
금사목질진흙버섯농원은 이미‘금사 린테우산’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시중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박 회장의 목표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

현재 박 회장은 목질진흙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주사약 개발에 매진 중이다. 오는 5월과 6월 사이에 50마리의 쥐를 이용한 동물 임상실험 결과가 나온다.

주사약의 효능에 대해서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박 회장은“동물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기만한다면 식약청으로부터 주사약에 대한 의약품 승인을 받을 것이다. 임상실험 결과는 주사약이 의약품으로 인정받는 데 확실한 경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임상실험을 진행하는 데에는 약 100억원 정도의 연구비가 든다. 암 예방 및 치료에 있어 목질진흙버섯 추출물을 이용한 주사약의 효능에 대해 강한 믿음이 있지만 의약품 승인 과정에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목질진흙버섯 추출물을 이용한‘금사 린테우산’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는데 왜 주사약까지 개발해 의약품으로 인정받으려 하느냐란 물음에 박 회장은“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강기능식품보다는 의약품이라는 점에 더 강한 믿음을 갖는다. 건강기능식품만으로는 암이 예방되고 치료된다고 확신하지 않지만 의약품이라면 암 예방 및 치료제로서 인정한다”고 목질진흙버섯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새마을운동이란 말 그대로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 말은, 즉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의 발전된 마을을 만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새마을운동 1세대 농민으로서 이 정신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의 획기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끝인사를 건넸다.
지성이면 감천이듯이 박 회장의 한이 서린 고뇌가 곧‘쨍 하고 해 뜰 날’을 맞기를 기대해본다.

ability0215@mjknews.com

전혜선 기자  ability0215@mj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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